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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95년8월 때마침 비만 억수로 내려 집안잔치가 되버렸던 공연..
딴에 멋진곡 한번 해보겠다고 정말 정성을 들였던 곡입니다.
여름동안 환기도 안되는 비좁은 연습실에 6~7명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즐겁게 보냈던 시간이 기억나네요..
물론.. 당연히 서로 감정상하는 일도 있었죠..
지금 생각하면 웃음지어지는 얘기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