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들었다…
말도없이 대충 몇번의 공지나 광고로만 정책을 바꿔버리던
예전의 공기업이나 대기업들을 생각하면..
이제 우리나라도 여론문화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물론 KT가 이제는 표면상 공기업이 아니라고는하나.
그 규모상,성격상..등 전반적인면에서 공기업이 아니라고도 할 수 없지 않을까 싶다.
<어쨓든 지극히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저런 많은 정보
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정도? 로 엄청난것들을 받아들여왔던 사람
의 생각이라 어느정도는 편파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나갈 젊은, 어린 사람들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있다.
그 모든정보가 날이 갈수록 용량에 비례해서 발전하고 있다고 본다.
영상정보, 프로그램, 게임, 교육, 문화자료등등 거의 모든 정보가 대용
량화 되고있는걸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시간도 아닌 용량으로 가격을 책정하겠다니..;;
울며 겨자먹기란 말이 그래서 나왔구나 싶을정도다.>
테잎등을 집에서 데크를 이용해 복사해서 듣고다니듯이 요즘은 데크
가아닌 컴퓨터를 이용해서 생전 보지도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에게서
예전처럼 한정된 정보가아닌 거의 무한한 정보를 복사해와서 내것
으로 만들고있는게 현 상황이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옳고 그름을 따지자면,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게되고, 닭이 먼저냐 병아리가 먼저냐 식의 얘기도 나오게되고..암튼 복잡해진다..;;;)
지금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고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되었으면 되었
지 후퇴하지는 않을것이지 않은가.
언제나 그렇겠지만.. 지금 현상황이 단점만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 단점들로 인해서 생겨난 어마어마한 장점들 또한
현 사회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황에서 발전적인 부분을 최대화 시켜 적응해 나가야지
멀쩡히 돌아가는 현상황을 단점만 들춰보이며 앞에보이는 길을 끊어
버리고 모두를 뒤로 끌어내려 다시 다른 길로 가게 하는것이
정말 바른 일인지 의문이다.
<물론 그로인해서 서민이아닌 다른계층이 부를 얻게되긴하지만..>
양방향일것이다.
지금의 거의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은 정보를 받는 속도의 5분의1
수준으로 내 정보를 다른이에게 전달 할 수있는 정도이다.
현재 인터넷 사용자들은 다운로드 뿐만이 아닌 업로드 속도에도
자연스레 신경을 쓰게 되었고, 업/다운이 대등한 서비스를 찾고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다는 것은 이제 얼마지나지 않아 일반사람들도 그것을 원하게
될것이고, 그러한 양방향 서비스, 장비..등등에 대한 요구를 할것이고
그에대해 지출을 하게 될것이며.
당연히 정보산업쪽은 활기를 띠고 경쟁을 하며 개발하게 될것이다.
국내 수요가 활발한 만큼 거기서오는 이익으로 세계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창출해낼것이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그만큼 성장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한다.
이 또한 현상황의 장점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면서 비판하는것은 발전적인 방향이어야지, 뒤로 끌어내리는 방향
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현재의 문제점들은 꼬집어내고 비판해서 고쳐나가야 한다.
한사람 개인의 일이라면 자신이 마음을 먹거나 가족,친구들의 충고로
“그래! 눈 딱감고 나를 한번 엎어버리듯 바꿔보는거야!”라고
결심하고 바꿀 수도 있겠지만.
이런류의 문제들은 그런식으로는 안된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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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쨓든 간에 종량제는 이렇게 까지 발표한 이상 끝까지 실행하겠다는
의지와, 어딘가에서 오는 믿음이 있을거라 본다.
(그쪽?으로 머리 좋은 인재들이 추진하는 일이니..)
기냥 노파심에서 문득 드는 생각은 해외기업(특히미국)에서
우리나라 인터넷 시장에 들어오기위한 첫 조건이었을지도…;;;;;;
(진짜 근거없는 발상이군..;;)
또 한가지.. 말이 나온김에 말인데..
항상 자기들 편할대로 세계화를 비유하는데..
이럴때는 아직은 우리가 이럴때가 아니라느니
저럴때는 우리도 이제는 그럴때가 되었다느니….
옛날처럼 일반사람들이 세계의 구체적인 정보를 구하기 힘들었을때야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세계 어는나라의 일반사람들과도 대화를 통해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있는데….
너무 사람을 바보로 보는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