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믿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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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한번 봤었는데 오늘 워낙에 몸도 찌뿌둥하고 할짓도 없어서 
영화나 한편 봐야지.. 하다가 우연히 누군가 추천해놓은 글을 보고  
다시 재탕했다..ㅎㅎ 
다시보면서도 혼자서 배꼽을 잡은..ㅋㅋㅋㅋㅋ 
요즘 코미디영화중에서 최고라 자부한다~ 
아참.. 위에 말은 전반부까지만..솔직히 후반부는… 뭐.. 
혹시라도 아직 안 본 사람은 필히 보길 권함!! 
(아래내용은 영화정보, 줄거리, 당나귀링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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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Dont.Believe.Her.CD1-CiMG.avi 
[나귀]Dont.Believe.Her.CD2-CiMG.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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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배형준  
출연 : 강동원 / 김하늘  
각본 : 최희대  
제작 : 한지승  
음악 : 조영욱  
촬영 : 윤홍식 

 
귀여운 사기꾼,시골청년 약혼녀로 둔갑한 기막힌 사연 
 
불신의 시대에도 대한민국 남녀노소는 그녀 말 한마디에 넘어간다 
깜찍한 외모, 순수한 미소, 유려한 말솜씨..100% 완벽美를 자랑하는 그녀, 영주 
하지만 그녀 본색은 고단수 사기경력으로 별을 달고 있는 터프걸.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출감하자마자 영주는 유일한 혈육인 언니결혼선물로 준비해둔 목공예 기러기 한쌍을 들고 부산행 기차에 오르는데… 
 
잠자는 사기꾼 건드린 순진男, 대한민국 최고신용불량자(?) 되다 
한편, 용강마을 약사인 희철 역시 여친에게 프로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영주에게 치한으로 오인 받아 죽도록 맞는 것도 모자라 낯선 남자에게 반지까지 소매치기 당한 희철. 가석방 중인 영주는 도둑으로 몰리지 않기 위해 다시 반지를 찾아주려 하지만 이 와중에 그녀의 짐 가방과 희철의 반지가 뒤바뀌고 만다. 
 
 
내 가방 돌려주면, 순순히 간다! VS 너 때문에 꼬인 내 인생, 돌려줘!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야 한다는 일념 하에 용강마을에 들어선 영주. 하지만 한번 꼬인 것이 어디 쉽게 풀리랴. 희철의 가족들은 반지를 가지고 나타난 영주를 희철의 애인으로 오인하고 진실을 밝히기엔 뒤가 깨림직한 그녀는 결국 약혼녀 연기에 돌입하고 만다. 
여친에게 프로포즈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희철은 영주의 의도치 않은 사기극에 분노하지만 이미 한발 늦은 상태. 희철은 가족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순진한 여인을 버린 파렴치한으로 찍히고 마침내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이제 영주와 희철, 진실과 거짓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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