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어와서 스팸글 정리하고 잠깐씩 둘러보긴 했지만, 글을 올리는건 정말 오랜만이군요. Time Since 플러그인 얘기로는 마지막으로 올린 글이 5달하고도 1주전이라는데… 그렇게 까지 오래된줄은 정말 몰랐네요.
수정중이던 플러그인들도 어떤 부분을 고치려고 했었는지, 어떤 기능을 추가하려고 했었는지 등의 것들이 거의 기억이 나질 않아서 도통 뭐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블로그 내용의 90% 이상을 차지하던 워드프레스도 어느새 2.2.1버전까지 나온상태라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를 확인하기도 힘들더군요.
지금 바로 떠오르는 원인은 해야 할 일과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해야 할 일들을 자꾸 조금씩 미루다 보니 하고픈 일들도 자신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손이 잘 가지도 않는 상황에서 어영부영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진게 아닌가 하는 것인데… 우연치 않게 여자친구가 생기게 된 것도 그 원인 중 하나인듯…
예전부터 워드프레스를 알아가려면 K2테마를 사용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는 했는데, 그 K2도 그 사이 멋진 새로운 기능들을 많이 포함시켜 두었더군요. 우선은 가장 탐이나는 사이드바 위젯(Sidebar Widget)기능을 플러그인 형태로 만들어서 블로그에 적용해 봤습니다.(WP 2.2 부터는 widget 기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K2의 방식이 훨씬 유동적인 사이드바를 구현 할 수 있더군요).
mootools도 벌써 1.2버전을 향해 가고 있는데다 데모페이지나 기능소개 페이지도 잘 정리 되어있어서 여기 저기에 적용해 보고픈 욕심도 생기네요. 동시에 너무 많은 부분에 변화가 있어서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지는 못 할 것 같아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기게 될까하는 두려운 마음도 있기는 합니다만…
우선은 소원해졌던 몇 안되는 이웃 분들께 안부부터 전해야 겠네요
2 responses to “너무 길었던 휴식”
아니, 그런 당연한 질문을…
정말 오랜만이십니다. 저도 이웃인거죠? ^^
다시 워드프레스를 좀 갱신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