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 오류간 버스 중앙차로


왕 짜증 그 자체..

공사단계부터 사람 짜증나게 하더니
시행 후에는 더 짜증나게 하는군..

도대체가 누구를 위한 버스 중앙차로인지..

그나마 구간내에 고가, 지하차로 등등 때문에 중간중간 차로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고, 길에 익숙해지지 않은사람은 도저히
차로를 따라 갈 수가 없다.

차선이 합쳐졌다 나뉘었다, 분명 2차선으로 가고있었는데 갑자기 3차선이되고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치면 또 2차선이 되어있고..;;
흩어졌다 모였다 하는 와중에 차들은 계속 꼬여있고…

게다가 중앙차로가 시행된다고해서 도로변에 무단 주정차 하는사람이 없어졌을리 만무하지 않은가! 택시는 말할것도 없고

버스또한 중앙차로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다보니 크게 흐름이 향상된것도 아니고..
어떤곳에서는 도로변에서 정차했다 한번에 다시 중앙차로로 끼고들어가고..

[ 새벽 1시가 다된시간 중앙차로가 시작되는 영등포 부근 ]

그전 공사할때부터 도대체 이런 도로에다 중앙차로를 만들어버리는 게 현실적으로 효용성이 있을까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막상 시행되면서 그 짜증은 백배 천배다..
아마 그 도로를 지나가는 모든사람들이 나와같은 생각이라고 본다.

한마디로..’ 뭐하자는 플레이냐!!" 다..

하도 갑갑한데 어디 풀데도 없고해서 정리되지 않은 글을 써버렸다.
그나마 혼자서 욕이라도 안하면 어디다 풀껴!!!

## 언젠가 삽으로 다 파버릴꺼다##

2 responses to “영등포 – 오류간 버스 중앙차로”

  1. jangchullho// 하하.. XX박 레고게임(땀) 씁쓸하네요.. 다른 도로는 자주 이용을 안해서 몰랐는데 다들 마찬가지였나보군요..